운소로 미식거리 소어촌 만족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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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여행 첫째날 모든 관광을 마치고

아주 야무지게 저녁식사를 즐기기 위하여

운소로 미식거리 고고~

숙소에서 걸어가도 될 정도의 거리였다.

원래 칭다오맛집 검색해서

'해도어촌'이라는 곳을 찾아 갔는데

문을 닫았다...-_-ㅋ

그래서 쪼끔 더 걸어서

소어촌을 갔다.

운소로 미식거리는 해산물 요리부터

사천요리와 훠궈까지

각종 칭다오맛집 가게들이

모여있는 먹자골목 같은 거리이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현지 음식을

골라골라~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늦은 시간에라도 잘 찾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딱 들어가자마자

와우... 뭔가 음...

압도되었다고 해야 하나!?!?!?

엄청 많은 수족관에 

다양한 해산물들이 살아 있다.

이 중에서 먹고 싶은 것을 고르면 되는데

어떤식으로 요리되어서 나올지는 모르므로

무난한 것으로 골랐다.

ㅋㅋㅋㅋ

꼭 해산물이 아니더라도

비주얼을 보고 끌리는 것이 있다면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운소로 미식거리 식당 대부분이

이런 시스템이지 않을까???

딴 덴 안 가봐서 모르겠다만 ㅋ

근데 이 종업원님께서

카메라를 겁나 의식하심 ㅎㅎㅎ

사진 찍으면 안되는 건가..ㅠㅠ

도대체 요리가 어떻게 되어 나올지 모르므로

아주 오랜 고민 끝에 몇가지를 선택하고

자리를 잡았다.

소어촌 내부가 정말 넓었다.

역시 대륙 !!!!!!!

+.+

식사 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맛있는 음료:)

무난함 1. 완탕

딱 봐도 무난하게 생겼다.

ㅋㅋㅋㅋㅋㅋㅋ

먹을 때 별로 거부감이 없고

꽤 맛있게 먹었다.

무난함 2.

해산물 요리는 석화로 골랐다.

수족관 앞에서 석화를 고르면서

어떻게 나올까? 매우 궁금했다.

그냥 살짝 쪄서

초간장과 함께 나온다.

지금 머릿 속에 생각나는

그냥 그 맛이다.

무난함 3.

이건 운소로 미식거리

소어촌 후기 쓴 블로거가 많아서

나도 시켜 본 조개찜이다.

중국의 향신료 맛 때문에

거북할 수도 있지만

내가 먹을 정도였다면

그렇게 막 심하지는 않았다.

소어촌 가서 먹은 요리들은

다 맛있게 먹었다.

아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ㅋㅋㅋㅋ

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무난함 4.

쪽파를 볶아놓은 요리다.

이것도 입맛에 맞았다.

대체 난 북경에서 뭘 먹은 거냐 ;;;

그렇게 유명하다는 춘화루에서는

완전 짱 만족하지 못했지만

소어촌 음식은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