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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칭다오여행 첫째날을 다 못 쓰다니...
분발해야겠다.
지난 포스팅인 잔교에 이어서
이번엔 소어산공원 간 이야기다.
무려 약 30분 걸리는 거리를 걸어 갔다.
어른 두분과 함께....
ㅜㅠㅠ 좀 배려해 드렸어야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철없이 행동했던 것 같다.
구글지도와 지나다니면서 보이는 글씨에 의존하여
소어산공원을 찾아 걸어갔다.
경사진 곳이 한참 나와서 쉽지 않았다.
도착을 했습니다 ~!!!!!
막 뭐가 되게 볼 게 많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칭다오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서
중국 청도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하다.
입장료를 찍었는데...
잘 안 보인당ㅎㅎㅎㅎㅎㅎㅎㅎ
대충 설명하면 1인당 10위안이다.
무료입장 대상도 있는데
신분증을 보여주면 60세 이상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부모님 모시고 칭다오여행 간다면
입장권 끊는 곳 마다 잘 확인해서
무료입장 혜택을 놓치지 말길-
소어산공원에서 내려다보면
과거 독일의 조차지였던 영향으로
유럽풍의 건축양식을 찾아볼 수 있다.
유럽풍의 빨간 지붕 건물들을 조망할 수 있어서
그 당시에는 가슴 아픈 시간들이었겠지만
관광객 입장에서 보면
눈이 즐거운 관광지이다.
정상에 있는 누각은 자연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산의 동편에 건축된 3층 건물의 다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도 있다.
빨간 지붕들이 보여서 그런지
여기가 중국???
이런 느낌이다.
왠지 중국이라면 다 촌스럽고
안 예쁘고 그럴 것 같은데 말이다 ㅡㅡㅋ
1984년 중국 정부에서
공원을 조성하면서
'란차오거'라는 누각을 함께 세웠다.
높이 18m의 8각 3층 누각인데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따로 표시되어 있다.
무시하고 가다가 다른 사람이랑 겹치면
되게 불편하다.
폭이 되게 좁다.
정말이지 칭다오는
중국 속의 유럽이라는 말이 딱 적절하다.
전망도 괜찮고
저 뒤로는 높은 건물들도 보이고
중국 청도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할만 하다.
잔교에서 보고 목표로 설정한 곳인데..
ㅋㅋㅋㅋ
뭐 어쨌든 보긴 봤으니 됐다.
저게 신호산 공원인가??
저기 올라가서 보든 여기 올라가서 보든
아마 똑같았을 거다고 생각한다 !!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슝=3
소어산공원은 남산타워보다
규모가 더 작다.
높이도 더 낮다.
그래도 슬슬 쉬어가기 좋은 코스다.
탁 트인 전망에
빨강빨강한 예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고
바다도 보이고+.+
메뉴판이 한글로 써 있다.
커피에서는 중국맛 나지 않겠지..?
ㅋㅋㅋㅋㅋ
난 중국맛이 넘나 싫다 ㅠㅠㅠ
칭다오에 도착해서부터
열정적으로 관광을 해서 그런지
꽤나 고단해졌다.
그래서 이 날의 관광은 소어산공원으로 끝이다 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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