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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칭다오여행코스 _ 잔교 (잔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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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불렀겠다.

이제 남들 다 간다는 칭다오여행코스

잔교 (잔차오)를 갔다.


부모님을 모시고 춘화루에서 잔교까지

걸어갔다. ㅋㅋㅋ

다행히 부모님께서 걷는 것에 대해

불만이 없으셨고

오히려 구경하면서

천천히 가는 것을 좋아하셨다.

말이 16분이지 적어도 20분은 걸린다고 봐야한다.

목적지를 향해 가다 보니

천주교당이라는 곳을 지나쳤다.

글 쓰면서 검색해 보고 알았는데

이곳도 칭다오에서 가볼만한 곳 중 하나다.

웨딩촬영하는 분들도 많았다.

빨간 드레스는 좀 생소했다.....

어우 1월달이라서 엄청 추울텐디..ㅠㅠ

패딩입고 다녀도 막 바람불고 그래서

꽤 추운 날이었다.

신부님 고생 하셨어요!!!

칭다오 천주교당은 2개의 첨탑과

그 위에 있는 십자가가 인상적인

고딕양식의 건물이다.

중국의 문화혁명 기간에

상당 부분 파괴되었다가

1981년에 복구 되었다고 한다.

중국은 역사를 들여다 보면

정말 매우매우매우매우

진짜 매우매우매우매우

완전 매우매우매우매우

복잡한 나라다.

건물 앞에는 하얀드레스를

입은 신부도 있다 ㅎㅎ

여행 가면 꼭 남겨야 하는

그림자샷' 0'//

위에 정체모를 발??

같은 것이 찍혔는데

그냥 쿨하게 냅두기로 했다.

중국은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

칭다오여행코스로 유명한 곳이라서 그런지

잔교 찾은 사람은 더 많은 것 같다.

크....

아주 추운날이었지만

풍경은 좋았다.

색색깔의 사람들이 있어서

예쁘게 보였다.

잔교는 칭다오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교량 전체 길이는 440m이고

본체는 해안에서 만으로 뻗어있다.

청나라 정부가 외세의 침략에 위기감을 느끼며

뤼순에서 군수물자를 공급받기 위해

1891년에 건설했다고 한다.

야경이 멋진 곳이라

밤에도 관광객이 많다고 한다.

혹시 칭다오여행 또 가게 되면

잔교를 밤에 가봐야겠다.

이번 칭다오여행코스는

거의 즉흥적으로 짜인 것이다.

대충 어디갈지는 생각했지만

그 순서나 시간은 정하지 않았다.

그냥 발길 닿는대로 ~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

이게 벌써 거의 1년 전이라니 !!!

이 이후로는 외국을 나가지 않았다.

아웅

몇군데 후보가 있기는 한데

막상 결정은 못하겠다.

아무래도 아기가 있어서...

건너편에 둥그런 지붕 같은 것이 보였다.

왠지 가고 싶은 욕구가 불탔다.

나중에 찾아 보니 저기는 신호산 공원이고

우리는 소어산 공원을 갔다.

ㅋㅋㅋㅋㅋ

딱히 뭘 많이 할 것은 없고

잔교 사진만 찍고 소어산 공원으로 출발했다.

그... 그 거리도 걸어서 갔다...

완전 첫날 운동을 많이 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