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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4-26제주도

제주도힐링코스_서귀포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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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주상절리 구경하고 간 곳이다.

점심시간 쯤에 예약된 곳이 한군데 있어서

그 때까지 시간 떼울 곳을 찾다가

출발지와 목적지 사이에 있는 곳인

서귀포자연휴양림 선택.

- 가는 길


 

네이버 지도에서 보이는 로드뷰??와는 다르게

나무들이 매우 푸르게 자라 있다.

길이 매우 예뻐서 계속 사진을 찍었다.

가는 길마저도 힐링코스다.

서귀포자연휴양림에 대해서 알아보고 간 건 아니다.

그저 지도에 보니 어디 가는 길 중간에 있길래

잠깐 들르러 가는 것이다.

- 일부러 천천히


 

더욱더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앞 차가 안 보일 때까지 느긋하게 움직였다.

뒷차가 따라붙으면 갓길에 살짝 멈추고

먼저 가게 했다.

이 멋진 장면 속에는

사진 찍는 나만이 존재한다.

- 서귀포자연휴양림 주차비


 

위의 사진과 같다.

처음에는 주차를 해 놓으려고 했으나

차를 이용해서 산책로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해서

주차는 하지 않고 차를 끌고 다녔다.

그래도 주차비는 받는다.

자전거 세워놓는 곳도 있다.

-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용안내


 

요금은 위의 사진과 같다.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이라고 해서

숙박 시설도 있다.

세미나실과 야영데크도 있어서

원하는 형태로 이용이 가능하다.

- 입장료 및 주차료


 

숙박을 하지 않고,

다른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그냥 입장만 할 경우.

우리처럼 그냥 한바퀴 보고 나갈 경우

입장료와 주차료만 지불하면 된다.

어른1,000원*2 + 주차료 2,000원

=4,000원을 냈다.

- 산책코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세가지 힐링코스가 있다.

어울림숲길, 숲길산책로, 법정악전망대이다.

각각 다양한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

거리와 소요시간, 노면 포장상태가 다 다르다.

우리는 주차를 하지 않고

차를 타고 이용했기 때문에

차로 갈 수 있는 곳만 이용했다.

- 아쉬움


 

여행 당시에는 알아보지 않고 가서

잘 몰랐던 곳이지만

다녀온 후 검색 해보니

경험해 본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곳 같다.

차를 타고 가지 않았으면

더 많은 경치를 담았을 수 있었을텐데

- 잠깐잠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가끔 나온다.

그 자리에 주차를 해 놓고 사진을 찍거나

그냥 쉴 수 있다.

차로 가는 곳은 거의 다 비슷한 경치였다.

그래서 별로 쉬는 시간을 갖지 않았다.

- 점프샷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 없지.

그림자 사진처럼 항상 찍는 사진이다.

손을 하늘 위로 쭉 뻗어야만

저 남자 머리끝에 닿을 수 있다.

크크

어쨌든 점프샷 성공! 

- 왠지 여기...


 

셀프웨딩촬영이나 셀프만삭촬영 같은

사진 찍기에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웨딩촬영을 스튜디오에서도 했지만

셀프로도 찍으러 다녔다.

선유도, 우음도, 동막해수욕장

제주도까지는 못 왔지만

이곳도 괜찮을 것 같다.

나중에 언젠가는 아가와 함께 와서 찍자.

- 기타 편의시설


 

나는 차를 타고 다니느라 못 봤지만

운동시설, 족구장, 전망대, 생태연못, 옹달샘이 있다고 한다.

제주도여행 가면 항상 호텔을 잡거나

펜션을 이용해서 숙박하곤 했는데

이런 휴양림도 괜찮을 것 같다.

잠자기 전에 나무 냄새 맡으면서 조금 걷고

자고 일어나서 아침공기 맡으며 걸으면

아주 상쾌하고 기분 좋을 것 같다.

- 이런 점이 좋았어


 

숲길을 차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또 어디에 있을까?

사려니 숲길이나 비자림을 가봤지만

걸어서 가야만 했고

사려니 숲길 같은 경우는 끝까지 가면

차를 가지러 다시 돌아와야 한다.

차를 타고 이용하면서 주차공간에 잠시 차를 대놓고

쉴 수 있고, 걸을 수 있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점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제주도힐링코스다.

- 위치


제주도 거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차로 갈 경우

제주시에서 약 40분, 중문관광단지에서 약 15분 소요된다.

다음에 또 간다면 주차를 해놓고

쉬엄쉬엄 걸으면서 즐기고 싶다.